이명박 대통령 : 오늘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어제까지 추웠다가 오바마 대통령이 아마 따뜻한 날씨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우리 한국 국민들은 한국과 아시아의 문화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의 첫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상호존중을 통한 협력의 확대를 기치로, 그간 오바마 대통령이 주창해 온 글로벌 리더쉽이 미국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지난 10개월 동안 우리는 벌써 3차례의 정상회담을 가졌고 또 여러 다자회의 모임에서 만났습니다. 이젠 정말우리는 무엇이든지 얘기할 수 있는 가까운 친구가 되었습니다. 특히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깊이 있고 유익한 대화를 매우 솔직하게 나누었습니다.
아울러 우리 두 정상은 현재 양국이 최상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이러한 한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구체적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서로 했습니다.
우선, 오바마 대통령과 나는 핵우산과 확장억지력을 포함한 공고한 한미 안보태세를 재확인 했습니다. 또한 지난 6월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동맹 미래비전을 내실 있게 이행하여 한·미 동맹을 모범적인 21세기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 두 정상은 6·25 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내년에 국방·외교 장관이 양국이 함께 모여서 미래지향적 동맹 발전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데 합의를 하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한미 양국 간에 북핵문제와 대북관계에 있어서 어느 때 보다 긴밀한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해 서로 만족을 표하고 6자회담을 통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북한 핵 폐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였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본인이 Grand Bargain 으로 제시한 일괄 타결이 필요하다는데 전적으로 공감하고 그 구체 내용과 추진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나는 북한이 이러한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임으로써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고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새로운 미래가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북한이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하여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도록 여타 6자회담 참가국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는 아울러, 북한의 인도적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이를 개선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나는 한·미 FTA가 가지는 경제적, 전략적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FTA 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 하였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의 성과를 평가하고,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을 위한 프레임워크의 이행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2010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기후변화, 녹색성장, 비확산, 대테러 등 범세계적 문제에 대해서도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특히, 나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내년 4월 미국이 개최하는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입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 한·미 양국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솔직한 논의를 갖고 의견을 같이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축하드리고 다시 한 번 우리 국민 모두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과 일행들의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바마 대통령 : 오늘 제가 미국 대통령으로서 한국에 처음 방문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저의 좋은 친구 이 대통령에게 감사드리고 또 한국 국민들께 저를 환대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환영식이, 아주 멋진 환영식이었다는 점을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 대통령을 워싱턴에서 6월에 만났고 지금 말씀하셨다시피 다자간 포럼에서 자주 만났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정과 또한 많은 그런 관계를 긴밀하게 돈독히 할 수가 있었습니다. 또 이 아름다운 도시를 방문하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대한민국은 미국의 가까운 또 소중한 친구이자 우방국입니다. 우리 양 국민간의 강한 연대는 60년 전에 한국전의 전쟁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동맹관계는 공동의 이해와 가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한반도와 이 지역에 몇 십년간 평화와 안보를 제공하였습니다.
또 우리의 동맹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오늘 더욱더 돈독히 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60년을 기념하는 것은 우리에게 많은 그런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퇴역군인의 희생을 기리고 우리가 쌓은 원칙을 다시 생각해 보면서 21세기 도전의 동맹 관계를 새로 구축하는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프로세스의 일부로서 클린턴 장관과 게이츠 장관이 한국 측과 내년에 만나서 우리의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논의를 시작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많은 발전을 실행하였습니다. 한국전쟁 60년 이후에 많은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발전의 증거는 한국의 강한 민주주의와 또한 활발한 경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은 점점 더 세계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한 세대 만에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주는 국가로 변화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또 G20의 리더로서 많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 국민의 친구이자 또 동맹국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우리 미군의 남녀군인들을 방문하게 될 것입니다. 이 미군의 남녀군인들은 한반도의 안보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우리가 앞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두 나라 간에 협력을 할 것입니다.
북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양 정부는 매우 긴밀한 협력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과 저는 앞으로 공동접근 방식에 대해서 완전히 의견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6자 프로세스 내에서 함께 협력하면서 결정적이고 포괄적인 그런 핵무기에 관한 해결책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서 저는 12월 8일 보즈워스 대사를 북한에 보내서 북한과의 양자대화를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만일 북한이 구체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조치를 통해서 의무를 준수하고 또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한다면 미국은 경제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또 북한이 국제사회에 완전히 통합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그 기회와 존중은 위협을 통해서 얻을 수 없습니다. 북한은 자신의 약속을 이행해야만 합니다.
대한민국은 또한 미국과의 가까운 교역국입니다. 우리 양국 간의 관계는 공동의 번영을 가져올 것입니다. 이 관계를 더욱더 강화하기 위해서 이 대통령과 저는 한․미 FTA에 대해서 논의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양국의 상호이해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FTA 진전을 위해서 함께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이 대통령께 G20에서의 리더십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우리는 G20을 통해서 세계경제를 구조하였고 또한 좀 더 균형 잡히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지할 것입니다. 그 노력에서 한국은 G20를 내년에 주최하는 그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의 안보와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서 논의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이 대통령께서 아프간에 PRT 보내는 그러한 결정을 환영합니다. 이러한 중요한 기여는 아프간의 능력 배양에 도움이 될 것이고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우리의 목적 달성에 필수적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청정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한 협력을 할 것입니다. 이 대통령께 저는 한국이 최근에 발표한 2020년에 야심찬 목표는 신흥경제국의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을 드렸고 또한 APEC과 베이징의 진전을 기반으로 이 대통령과 함께 코펜하겐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낳게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이 대통령과 한국 국민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이 대통령과 함께 협력하여서 우리 양국의 국민들의 이해에 중요한 양국관계를 더욱더 강화할 것입니다.
저는 한국문화와 한국음식, 바베큐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오늘 오찬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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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KBS) 기자 :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먼저 이명박 대통령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북한 핵 문제인데, 한·미 양국이 북한 핵문제 해결의 시한을 언제까지로 설정하고 계신지, 만약 상정하고 있다면 말씀해 주시고, 또 아울러 이 대통령은 얼마 전에 제안하신 북핵 그랜드 바겐, 이른바 일괄타결안에 대해서 북한이 과연 어느 정도로 수용할 것인지,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회담에서 두 분이 언급을 하셨지만 한·미 FTA에 대해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오바마 대통령께 한·미 FTA에 관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한·미 FTA가 한국 내에서는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뿐만 아니라 한·미 동맹강화, 미래비전을 상징하는 핵심적 사안으로서 신속한 비준 발효를 기대하고 있는 여론이 높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의 신속한 비준에 대해서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고, 아울러 이 대통령의 북핵 그랜드 바겐이 앞으로 북핵 협상 과정에서 양국 공조가 어느 수준까지 이루어질 지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질문을 한 사람이 하나씩 하기로 했는데 여러 질문을 한꺼번에 했습니다.
북한 핵을 포기시키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것은 아닙니다. 지난 20년 동안 우리 북한을 상대로 해서 협상을 했지만 일보 전진하다 일보 후퇴해서 오늘 날까지 아무런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에 우리가 UN안보리에서 결의하듯이, 또 그 결의가 지켜지는 그 과정을 보면서 이제 국제공조가 아주 완벽하게 되고 있다 하는 점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북한 핵 문제를 언제까지 해결해야 한다고 하는 타결성에 두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목표를 두는 것은 아니고, 가능한 빨리 해결하는 것이 좋겠다는 관점에서 그랜드 바겐이라는 제안도 하게 된 겁니다. 그것은 북한에 우선 핵을 포기하겠다는 의사가 있는지 없는지를 우리가 알아야 된다는 점에서 그 제안을 했기 때문에 시한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능한 빨리 이것을 할수록 협상이 유리하다고 보고 있고, 또 저는 북한과 이 핵 포기의 협상이 시간이 걸리고 어렵지만 반드시 이루어야 하고, 또 이룰 수 있다는, 가능하다는 그런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뜻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랜드 바겐에 대해서는 북한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는 아직까지 갖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북한 스스로의 안전과 또 북한의 경제,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여러 가지 문제에 있어서 북한의 미래를 위해서 이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FTA 문제는 오바마 대통령이 말하실 테니까 저는 듣기로 하겠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 먼저 북한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양국 간에 아주 긴밀한 협력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진행된 것입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 대통령과 저는 우리 모두 과거의 그런 패턴은 중단시켜야 되겠습니다, 종식시켜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북한이 어떤 도발적인 그러한 행동을 취하고, 그다음에 다시 또 대화에 복귀하고 어느 정도 대화를 하다가 대화에서 떠나서 어떤 양보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핵심 문제에 대한 진전이 없는 그러한 것입니다.
이 대통령이 말을 잘 하셨습니다. 우리의 행정부도 같은 접근 방식을 택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문은 열려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문은 열려있습니다. 그래서 북한이 제재 조치의 완화, 그리고 또 국제사회에 동참을 할 수 있는 그러한 길은 있고, 그것은 북한 주민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진지하게 핵 문제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다른 그런 여백에 있는 문제에 신경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 회담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구체적인 조치로 이어져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자유무역협정, FTA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양국이 우리의 무역 관계를 확정함으로서 혜택을 볼 수 있다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이 대통령과 담당자들에게 양국이 이 협정의 진전을 위해서 같이 협력해야 되겠다라는 점을 말했습니다.
지금 많은 논의를 하고 있고, 또한 작업을 하고 있으며 팀을 구성을 하여서 장애가 되는 모든 문제들을 다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비준에까지 가는 그런 여러 가지 문제를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제가 이 대통령에게 말했지만 미국 기업들과 미국 노동자들은 경쟁력에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한·미 FTA라는 것이 경제적인 것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것으로서 한국과의 그러한 관계를 강화하는 방식이라는 점은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또 그렇지만 미국에서 우려를 하고 있는 부분은 엄청난 그러한 무역 불균형, 지난 10년간에 발생한 무역 불균형입니다. 이러한 무역불균형은 한국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그렇게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제가 보기에는 모든 아시아를 한꺼번에 그냥 묶어버리는 그러한 관행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의회에서 봤을 때는 이것이 일방적인 것이다라고 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대통령으로서 하고 싶은 것은 미국인과 미국 기업, 그리고 또 미국 사람들이 각 국가를 따로따로 장단점을 평가를 하여서 우리가 원하는 그런 윈-윈 상황을 도출하자는데 노력을 할 것입니다.
기자(미국 측) : 오바마 대통령께 질문은 이란이 국제적인 핵문제에 대한 오퍼를 거부한 것 같은데, 그러면 그것에 대한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이며 언제 볼 수가 있겠습니까?
이 대통령께 질문은 자동차 시장을 개방을 하여서 FTA 타결을 하실 그런 의향은 있으십니까?
오바마 대통령 : 이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행정부 초기에 우리는, 우리가 집행한 정책은 지난 몇 달 동안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접근 방식을 택해서 이란에게 직접적인 대화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제사회를 협력을 통해서 여러 개의 프러포즈를 제안해서 이란 측에서 어떤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겠다는 그런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러한 방법을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평화로운 핵에너지 개발은 NPT 체제 안에서 연구할 수 있는, 개발할 수 있는 그러한 00(?)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국제사회에서 공정한 딜을 이란에게 제공을 하려고 준비를 하면서, 그와 동시에 또 다른 듀얼트랙을 준비했습니다. 왜냐하면 북한하고 했던 그런 것을 다시 반복할 의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런 구체적인 해결책 없이 대화만 나누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런 선택을 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오퍼를 어느 일정한 기간 동안 그 테이블에 제시해 놓고, 그렇지만 그 시간이 끝나게 되면 기간이 끝나게 되면 다른 방법을 모색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란에 대한 압력을 가해서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하겠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 IAEA의 구원, 그리고 P5+1을 협력화해서 이런 프러포즈를 제시하였습니다. 그것은 저농축 우라늄을 이란에서 제거하고 바깥에서 처리해서 다시 이란으로 가지고 와서 핵무기 개발에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그러한 목적의 오퍼를 제시하였습니다.
이 딜의, 즉 다시 말해서 이 오퍼의 공정성은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P5+1 회원국, 그리고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이 다들 인정을 한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지혜롭고 또 창조적인 프러포즈로서 이란이 더 이상 국제 합의에 거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몇 주가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이 프러포즈에 대한 예스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국내적인 문제 때문이든 아니면 자신의 발언 때문에 발언에 묶여서 예스를 못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응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결과로 우리는 국제 파트너들과 논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즉, 어떠한 대응책을 하는 것이 좋겠느냐는 것입니다. 듀얼트랙이라는 것은 이란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즉, 이러한 기회를 이란이 쟁취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더 안전한 것이 아니라 이란이 덜 안전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바는 앞으로 몇 주 동안, 그러니까 그 패키지를 개발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가능한 여러 조치가 포함된 그런 패키지를 만들려고 합니다.
저는 아직도 희망하건데, 이란이 이 문을 열고 들어오기를 바랍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제 희망입니다. 제가 기쁘게 생각하는 것은 아주 엄청난 그런 국제적인 단결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연초만 해도 국제사회의 그러한 노력이 상당히 분산적이었고, 또한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관점이 달랐습니다. 그때와 지금을 비교해 봤을 때 우리가 옳은 접근 방식을 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자동차 문제를 가지고 질문을 하셨지만 저는 원칙적으로 세계가 자유무역을 강화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여 년 간 세계는 자유무역을 통해서, 통상을 통해서 세계 모든 나라의 경제가 성장이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세계가 균형발전하고 균형성장 하기 위해서 국가 간에 서로 불균형한 것은 어떻게 균형을 잡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은 G20 정상회의에서도 논의될 과제입니다. 그것은 오바마 대통령도 제안을 하셨고 앞으로의 과제라고 봅니다.
한국과 미국은 사실 통상 부분에서 그 균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10년, 20년 우리가 보호를 받을 때는 무역의 격차가 있었지만 지금은 균형을 잡고 있습니다. 중국이나 일본에 비하면 그것은 비교가 전혀 되지 않고, 그래서 오바마 대통령도 아마 아세아 국가, 나라별 정상이 논의해야 한다고 하신 말씀은 아마 그런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바마 대통령과 FTA 문제에 대해서 매우 솔직하고 또 전향적인 말씀을 해 주셨고, 그 점에 대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미국 기업인들이나 미국에서도 이 한·미 FTA가 한국에 유리하고 미국에는 불리하다는 그런 관점은 아니라는 것을 이해를 해야 합니다. 양국 간에 통상관계가 서로 도움이 되고 다른 전략적 측면은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경제적 측면도 양국에 공히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FTA라는 것은 산업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서비스업을 하시는 분들이나 농업하시는 분들은 지금도 절대로 반대입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그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양국 간의 전체의 균형을 본다면 양국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문제가 미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면 우리는 다시 이야기할 자세가 되어 있다 왜냐 하면 우리는 큰 자동차 생산국이 있는 EU 국가와도 FTA를 했습니다. EU에서는 자동차를 한국에 1년에 5만 대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그런 나라와도 FTA 문제에 대해서 합의가 됐기 때문에 미국하고 우리가 자동차 문제가 있다면 다시 이야기해 보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점은 조금 전에 오바마 대통령과도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양국에 도움이 되는 일로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美 측의 발언은 방송국 통역에 기초한 것으로 미국 정부의 공식 발언록이 아님을 참고바랍니다.
회담.회견.오찬 등 3시간여 우애.신뢰 과시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3번째 정상회담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렸다.
지난 6월 이 대통령의 방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진 이번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20년이라는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오랜 친구를 만난 듯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만나자마자 서로를 끌어안으며 우애와 신뢰를 과시했다.
두 정상은 이날 공식환영식과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에 이어 공동기자회견과 오찬까지 3시간여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는 지난 4월 영국 런던 G20 정상회의 기간 가졌던 첫 회담 당시 30분과 지난 6월 백악관 정상회담 때 2시간여에 비해 훨씬 길어진 것이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취임후 처음이어서 관심을 더했다.
◇ MB, 현관서 포옹으로 맞아 = 전날 오후 전용기 ‘에어포스 원’을 타고 오산 미공군 기지에 도착, 별다른 일정없이 숙소에서 일행들과 휴식을 취한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로 미 대사관에서 직원들을 격려한 뒤 전담경호대의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11시께 청와대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부터 청와대 본관 현관 앞까지 내려와 기다렸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승용차에서 내리자 다가가 포옹과 악수를 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각각 회색과 붉은색 계열의 넥타이에 정장 차림을 한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본관 앞 대정원으로 이동, 공식 환영 행사를 지켜봤다. 약 10여분간 열린 행사에서는 미국 국가와 애국가 연주를 시작으로 군악대의 장엄한 연주가 뒤이어 펼쳐졌다.
행사 직전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사공일 G20 준비위원장,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 등 우리측 참석자들에게 다가와 인사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공식 환영행사 후 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안내로 본관 1층 로비로 입장, 방명록에 서명한 뒤 함께 우리 전통문양의 병풍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방명록에 “I am grateful for the wonderful hospitality of the Republic of Korea. May the friendship between our two people be everlasting.(대한민국의 훌륭한 환대에 감사합니다. 우리 두 정상의 우정이 영원하길 기원하며)’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두 정상은 곧이어 2층 접견실로 향해 단독 정상회담을 가진 뒤 다시 1층 세종실로 이동, 확대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오바마대통령, 환영합니다!" 1만 2천여명의 환영인파 광화문에 모여
美 오바마 대통령 방한…시민단체들 '난리'
- ▲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 오바마 “전통환영식 인상적” =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오전 11시 15분 시작돼 오후 12시 30분께 종료됐다.
당초 본관 2층 접견실에서 30분간 단독정상회담을 가진 뒤 1층 세종실로 이동, 30분간 확대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단독 회담으로만 진행돼 두 정상간 심도있는 대화가 이뤄졌음을 추측케 했다.
회담에서 두 정상은 진지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한미동맹 강화, 북핵문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 등 양국간 주요 현안과 함께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배석자들은 전했다.
회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측 배석자들과 인사를 하던 중 한미 FTA 비준 문제를 염두에 둔 듯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에게 “We have a lot of work to do.(우리는 할 일이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전통방식으로 진행된 공식환영식에 언급, “우리가 오늘 받은 환영행사가 여행(아시아 순방)을 시작한 이래 가장 인상적”이라면서 “특히 몇 몇 군인이 입고 있던 전통의상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 대통령이 웃으며 “싸우기는 불편한 복장”이라고 말하자 오바마 대통령도 “That’s true, That’s true.(맞다, 맞다)”라고 동의했다.
또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오신다니까 오늘 아침부터 날씨가 좋아졌다. 아침까지 매우 추웠다”고 덕담을 건넨 뒤 “아시아 방문을 환영하고, 지난주 일본과 중국을 방문해서 성공적으로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베스트(best)를 마지막에 남겨놓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회담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에서 받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 이런 환대가 양국간의 동맹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민들이 이뤄놓은 경제발전을 잘 볼 수 있었다”면서 “그것이 한국이 세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한덕수 주미대사,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등이, 미국측에서 수전 라이스 주유엔 미국대사, 커트 캠벨 미 국무부 차관보, 제프리 베이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국장, 로런스 서머스 미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 등이 배석했다.
이어 두 정상은 환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며 공동 기자회견장으로 이동, 회담 성과를 설명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 사회로 진행된 회견중에도 두 정상은 때때로 서로를 쳐다보며 미소를 주고 받았으며,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 문화와 음식을 좋아한다. 오늘 오찬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북핵 그랜드바겐, 한미 FTA, 이란 문제 등에 대해 각자의 견해를 밝힌 뒤 다시한번 포옹을 하며 회견을 마쳤다.
“北, 6자회담 통해 완전.검증가능 핵폐기해야”
“양국 최상의 관계 유지..핵우산등 안보태세 재확인”
“한미FTA, 경제적.전략적 중요..진전위해 함께 노력”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 대통령이 제안한 북핵 일괄타결 방안인 ’그랜드바겐(grand bargain)’을 공동 추진한다는데 합의했다.두 정상은 이날 청와대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 모두 발언문에서 “우리 두 정상은 북한 핵 문제의 해결을 위해 본인이 그랜드바겐으로 제시한 일괄타결이 필요하다는데 전적으로 공감하고 그 구체 내용과 추진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미 양국간에 북핵문제와 대북관계에 있어서 어느 때보다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6자회담을 통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북한 핵 폐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또 현재 양국이 최상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한미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핵우산과 확장억지력을 포함한 공고한 한미 안보태세를 재확인하고, 6.25 전쟁 발발 60주년인 내년에 한미 양국 외교.국방장관이 함께 만나 미래지향적인 동맹 발전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한미FTA(자유무역협정)이 갖는 경제적, 전략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FTA의 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미 대통령은 미국 피츠버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오바마 미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내년 4월 미국이 개최하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을 타고 방한한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날 공동기자회견후 이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한 뒤 주한미군 부대를 방문해 미군 장병을 격려하고 이한한다.
李대통령-오바마 “그랜드바겐 전적공감”..’2+2회담’ 합의
보즈워스, 김정일 면담성사.오바마 친서전달 주목
李대통령 “FTA, 車 문제있다면 얘기할 기회가져야”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북핵 ’그랜드 바겐(grand bargain)’을 공동추진키로 합의하고, 내달 8일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북한에 파견, 북미대화에 나서기로 했다.
미국이 북한과의 양자대화에 나섬에 따라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져 있던 북핵 문제가 해결의 전기를 맞게 될지 주목된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한미FTA(자유무역협정)와 관련, ’무역 불균형’을 지적한데 대해 이 대통령은 자동차산업이 FTA에 걸림돌이 된다면 추가협의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지난 2007년 6월 협상 타결이후 양국 의회비준 과정에서 제동이 걸린 FTA도 극적인 진전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1시간 10분간 이 대통령과 단독정상회담을 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보즈워스 대표를 12월 8일 북한에 보내 양자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의 메시지는 분명하다”며 “만일 북한이 구체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조치를 통해 의무를 준수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한다면 미국은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와 완전히 통합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보즈워스 대표의 대통령 특사 자격 방북은 지난 2002년 10월 제임스 켈리 당시 미 국무부 차관보가 평양을 방문해 강석주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담판을 벌인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미국측 6자회담 대표였던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차관보가 육로로 평양을 방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만나 조지 부시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으나 정식 특사 자격은 아니었다.
특히 보즈워스 대표가 내달 대통령 특사로 방북하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만나 오바마 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두 정상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본인이 제안한 ’그랜드 바겐’으로 제시한 일괄타결이 필요하다는데 전적으로 공감했으며 그 구체적인 내용과 추진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오바마 대통령도 “양국 공동 접근방식에 대해 완전히 의견이 일치한다”고 말해 그랜드바겐 공동추진 의사를 명확히 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6.25 전쟁 발발 60년인 내년 양국 외교.국방장관이 만나 미래지향적인 동맹 발전의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한미FTA가 양국에 경제적, 전략적 중요성을 갖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FTA의 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우려하는 부분은 엄청난 무역 불균형”이라며 자동차 산업 등 일부에서 보완할 부분이 있다는 점을 시사했고,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자동차가 미국에 문제가 있다면 다시 이야기할 자세가 돼 있다”고 밝혀 추가협의의 여지를 남겼다.
이와 관련,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단독회담의 상당부분을 FTA 문제에 대해 대화를 했다”면서 “두 정상이 반드시 성사시키자는데 강한 의지표명이 있었다”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자동차 분야 추가협의 가능성과 관련, “오늘로 봐서는 추가협의를 하는 것은 없다”면서도 “우리의 경우 대표적으로 농업, 미국은 자동차가 어려움이 많다고 하는데 이야기를 한번 해보라는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한 중인 美 오바마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FTA 비준 문제가 다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비준 찬성 의견이 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한미 FTA 국회 비준에 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비준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39%로 나타나 비준반대(23.8%)보다 15.2%p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62.3%가 찬성해 반대(5.8%)를 크게 웃돌았고, 민주당 지지층은 반대(33.3%)와 찬성(31.2%)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26.3%〈36.4%)와 전북(20.8%〈42%) 응답자만이 국회비준 반대 의견이 우세했으며, 그 외 지역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는데, 특히 대구/경북(51.9%〉17.9%)에서 찬성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찬성(53%)이 반대(28.7%)보다 크게 웃돌았고, 여성 역시 찬성(26.1%)이 반대(19.3%)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18%〈36.5%)는 비준 반대가, 30대(32.6%〉25.6%), 40대(48%〉25%), 50대이상(47.4%〉15.5%) 응답자는 비준 찬성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1월 1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choi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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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북핵 그랜드바겐 공감…긴밀 협력”
청와대서 정상회담…“FTA 진전 함께 노력하자”
기후변화·녹색성장 등 범세계적 문제도 공동대응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이 최상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이러한 한미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 구체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우선, 핵우산과 확장억지력을 포함한 공고한 한미 안보태세를 재확인 했다. 또한 지난 6월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동맹 미래비전을 내실 있게 이행해 한·미 동맹을 모범적인 21세기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두 정상은 ‘6.25 전쟁’ 발발 60년이 되는 내년에 한미 양국의 외교·국방 장관이 함께 만나서 미래지향적 동맹 발전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도록 합의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9일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양국간에 북핵문제와 대북관계에 있어서 어느 때 보다 긴밀한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하고, 6자회담을 통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북한 핵 폐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두 정상은 북한 핵문제의 해결을 위해 이 대통령이 그랜드바겐( Grand Bargain)으로 제시한 일괄 타결이 필요하다는데 전적으로 공감하고 그 구체 내용과 추진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일괄타결 방식에 대해 “북한이 이러한 우리 제안을 받아들임으로써 북한의 안전을 확보하고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새로운 미래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북한이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해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도록 여타 6자회담 참가국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아울러 인도적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가지는 경제적, 전략적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FTA 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우리 두 정상은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의 성과를 평가하고,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을 위한 프레임워크의 이행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2010년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기후변화, 녹색성장, 비확산, 대테러 등 범세계적 문제에 대해서도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내년 4월 미국이 개최하는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여해 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양국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솔직한 논의를 갖고 의견을 같이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 청와대
오바마 대통령 “12월8일 보즈워스 대표 방북”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친구이자 우방국”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12월8일 북한에 보내 북한과의 양자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양국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은 6자 프로세스에 협력하면서 결정적이고 포괄적인 핵무기에 관한 해결책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바마 대통령은 “만일 북한이 구체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조치를 통해 의무를 준수하고 또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한다면 미국은 경제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에 완전히 통합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며 “북한은 자신의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동맹관계에 대해 “한국은 미국의 가까운, 또 소중한 친구이자 우방국”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의 동맹관계는 공동의 이해와 가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한반도와 이 지역에 몇 십년간 평화와 안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전쟁 60년을 기념하는 것은 21세기 도전의 동맹관계를 새로 구축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 프로세스의 일부로서 클린턴 장관과 게이츠 장관이 한국 측과 내년에 만나 우리의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와 관련, “한국은 미국의 가까운 교역국이자 양국간 관계는 공동의 번열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FTA는 우리 양국의 상호이해에 도움이 되는 것이며, 우리는 함께 FTA 진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께서 아프가니스탄에 PRT(지방재건팀)를 보내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러한 중요한 기여는 아프간의 능력배양에 도움이 되고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우리의 목적 달성에 필수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 청와대는 한·미 공동기자회견의 오바마 미 대통령 모두발언은 방송국 통역에 기초한 것으로 미국 정부의 공식 발언록이 아님을 참고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청와대 |

오바마의 '외교 삼국지'… 중(中)엔 밀착, 일(日)과 꺼끌, 한국(韓國)은 편안
비교되는 '3國 방문'
아시아 순방의 첫 방문국이었지만 이미 합의한 내용의 수정 여부를 놓고 갈등해야 했던 일본, 함께 가려는 행로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지만 미국으로선 기꺼이 '2인3각'의 파트너로 삼겠다는 뜻을 확실히 밝힌 중국, 미래지향적인 동맹 관계를 다지는 한국….3국중 訪中에 초점 맞춰… "美中관계 가장 중요" 실천
日과는 합의없는 갈등 계속
한국은 李대통령과 돈독… 미래지향적 동맹 다져
버락 오바마(Obama) 미국 대통령의 한중일(韓中日) 3국 방문이 뚜렷하게 비교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 방문을 통해 '신(新)미중 관계'의 개막을 알렸고, 한국에서는 동맹 관계를 다질 예정이다. 그러나 주일(駐日) 미군과 관련된 기존 합의의 번복을 요구하는 일본과는 당분간 껄끄러운 관계가 지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물론 오바마의 이번 아시아 순방은 처음부터 중국에 초점이 맞춰 있었다. 지난 7월 미중 전략대화에서 "미국과 중국은 21세기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兩者)관계"라고 말한 그는 이번 방문에서 이 발언을 실천에 옮겼다.
상하이, 베이징에서 3박4일 동안 머물면서 후진타오 (胡錦濤) 국가주석,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 하루씩 회담을 갖고 만찬을 함께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 경제 위기 극복 외에도 기후변화, 비확산 문제에서 중국을 '글로벌 해결'의 파트너로 삼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강력한 중국, 번영하는 중국은 국제사회의 힘의 원천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중국인들의 자존심을 살려주기도 했다.
23시간의 일본 방문은 그런 면에서 중국 방문과는 뚜렷하게 대비가 됐다. 일본 방문의 의미는 오바마 대통령의 첫 번째 아시아 방문국이라는 점이 전부였다. 미 텍사스주 미군기지인 포트 후드에서의 총기 난사로, 방일(訪日) 일정이 하루 연기된 것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정권의 출범 이후 계속 마찰을 빚은 후텐마 비행장의 이전 문제 탓에, 양국 정상 회담은 새로운 합의점을 찾기보다는, 더 이상 악화를 막고 충돌을 피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중국의 부상을 경계하는 일본인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이 도쿄 산토리홀에서 "미국은 중국을 제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은 실망스러웠다. 심지어 오바마 대통령이 아키히토(明仁) 일왕에게 깊이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는 점이 미국 내에서 논란이 됐다는 점도 거꾸로 일본인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그래서 일본에선 이미 오바마 행정부의 '재팬 패싱(Japan passing·미국의 일본 무시)' 기조가 번지는 것 아니냐는 경계론도 나온다.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신호에 게재된, 오바마가 일본을 넘어 중국으로 긴 손을 뻗치는 만평은 이런 위기 심리를 상징적으로 대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중일 3국 방문에서 한국에 가장 비중을 적게 두었다. 21시간의 체류 시간에 미군기지 방문을 제외하면,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유일한 공식일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특기인 대중 연설과 일반인과의 자연스런 접촉을 살릴 기회는 애초부터 계획에도 없었다. 미국은 이 대통령과는 올해 두 차례 정상회담과 G20 회의를 통해 비교적 돈독한 관계를 만들었다는 판단하에 다른 일정을 만들지 않았다. 최근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 침범으로 인한 남북한 교전이 오바마 대통령의 일정을 더욱 간략하게 만들었다는 분석도 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동아시아 담당국장을 지냈던 빅터 차(Cha)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실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이 역대 미국대통령의 한국 방문 중 가장 편안한 것"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