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는 KTX의 오송역이 생기면 행정기관을 세종시로 옮기는 경우

과천에 있는 경우보다 시간이 편도 30분, 왕복 1시간 정도 걸리므로 세종시로 옮기는 게 큰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귀하의 발언 세 가지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첫째, 필자가 계산한 바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네이버에 의하면, 연기에서 오송역(충북 청원군 강외면 봉산리)까지는 9.57km로 18분, 오송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32.13km로

39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역에서 청와대까지는 6.4km로 자동차로 22분이 걸립니다.

따라서 편도는 79분 걸리며 왕복은 158분(2시간 38분)이 소요됩니다.

오송역- 서울역까지의 시간 산출근거:

대전-오송역: 162km, 49분 소요,

오송역 - 서울역:132km, x분 소요

x= 6336/162=39분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편도는 79분(1시간 19분), 왕복은 158분(2시간 38분)이 소요되며 과천보다 왕복 1시간 18분이 더 걸린다.

또 환승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제외되었습니다.

환승을 두 번하여야 하니 아무리 적게 잡아도 각각 20분 총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총소요시간은 왕복 1시간 58분이 더 소요됩니다.

홍의원에게는 1시간 58분이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이겠지만 (국회의원 하는 게 뭡니까?) 바뿐 관리들에게는 큰 시간입니다.

고급관리들이 총 3시간 18분(158분 + 40분)을 노상에서 보내야 합니다.

또 이때에 소요되는 비용도 굉장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이 수도권에 모여 있는 것은 귀하도 잘 아는 일입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민윈이 발생하는 경우 과천 대신에 세종시로 달려가야 합니다.

이때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거 다 낭비에 속하는 일입니다.

셋째, 부천간 협의 사항이 있는 경우 웬만 한건 전화 등으로 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때에는

서울에 있는 부처의 사람이 세종시로 가든가 세종시에 있는 부처의 사람이 서울로 가야합니다.

이때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도한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친박계 사람들은 친이계와 많은 점에서 의견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같은 당에 있다고 항상 똑같은 목소리를 낼 수는 없는 것입니다.

다만 친박계가 하는 짓은 도를 지나치고 있다는 여론이 많습니다.

당내의 소수는 당내의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왜 정당정치를 합니까?

도저히 수용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사나이답게 탈당을 하십시오.

그게 피차를 위하고 한나라당을 걱정하는 많은 국민들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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