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새만금을 동양의 베니스,홍콩,싱가폴로


새만금 대역사가 새 장(章)을  열었다.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기공식으로 첫 삽을 뜬 산업단지의 좌표를
[미래의 경제가 시작되는 곳, 세계의 경제가 모여드는 곳]으로 설정하고 있다.

1991년 11월 33㎞에 이르는 방조제 공사를 시작한 지 18년 만에 시작된
첫 새만금 내부 개발사업 공사는 그동안 대역사의 진로를 가로막다시피 해온
일부의 환경 도그마 또한 한 시절의 시행착오로 돌려버렸다고 확신한다.

2018년까지 사업비 1조9400억원을 투입할 이 경제자유구역은 바둑판을 닮은
박정희식 획일 메트릭스가 아니라 [자연친화적이고 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뉴라이프 시티]를 지향하고 있다.

산단 내에 폭 100m, 깊이 3m, 총연장 12.5㎞에 이르는 완곡 형태의 수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물류 등의 업무와 해양스포츠 등 휴양의 물길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일반 산단의 개념에서 완전히 탈피할 것]이라고 하고 있으며 홍문표 사장은 산단의 꿈을 [한국의 베네치아]로 비유하고 있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새만금 내부 담수호의 수질 관리가 선결조건일 것이다. 청정 담수호가 거대 항만도시의 시내 물길은 물론, 관광 인프라 역할을 자임해야 하는 것이다.

이 담수호로 흘러드는 동진강과 만경강의 수질 등 환경 관리 역량에 새만금의 미래가 달려 있다. 전라북도청은 물론 현지 주민의 각별한 각오와 범국민적 관심이 절실하다고 하겠다.

아울러 새만금은 첨단 제조업 진출과 함께 외국계 교육기관이나 병원 등이 자유롭게 설립될 수 있어야 하고, 또 중국 대륙을 겨냥해 서해를 호수로 바꿔나가는 역할을 자청하고 나서야 한다.

새만금이 감당해야 할 몫 가운데 국내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렛대 역할 또한 가볍지 않다.
지역단위 사업 차원은 처음부터 아니었던 만큼 미래 프로젝트의 선례를 앞서 열어나가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새역사, 한국의 홍콩, 대한민국의 싱가폴,베네치아 새만금을 환영한다.

                                         2009. 3. 28

                                    사단법인
선 진 미 래 연 대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