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말 과학기술위성2호를 싣고 발사될 한국최초 우주발사체(KSLV-1)의 지상검증용기체가 15일 오전 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장인증시험을 위해 발사대로 옮겨지고 있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인공위성 자체는 이미 여러대를 만들어 그 기술 수준이나 노하우가 대단하나 발사체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지요.
비록 핵심 부분은 러시아 기술진의 도움으로 만든 것이기는 하지만 대한민국이 만든 최초의 우주발사체입니다.
이제 우리도 우주강국으로 한발짝 다가섰습니다.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발사 7월 말 예정…발사 1개월 전 최종 결정
한국형 소형위성발사체(KSLV-I:Korea Space Launch Vehicle-I)가 15일 전남 고흥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소장 민경주)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빠져나온 발사체는 1단과 상단이 조립된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 발사체의 전체길이는 33m, 지름 2.9m, 무게는 140t에 이른다.
러시아 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 연구원, 기자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사체는 이송을 도와주는 '이송치구'에 실려 서서히 발사대로 이동했다.
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의 거리는 1.5km. 이 짧은 거리를 움직이는데 1시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 러시아와 항우연 연구원들을 그만큼 신중을 기하며 이송했다. 오전 8시부터 시작돼 오전 9시 20분이 돼서야 14000평 넓이의 발사대에 도착했다.
이날 발사대로 이송된 발사체는 발사대 인증시험을 위한 것으로 지상검증용 발사체지만 길이와 지름, 무게, 장비 등이 실제 발사모델과 똑같이 제작된 것이다.
모든 제원이 똑같은 이 발사체는 발사대에서 위성이 들어가 있는 상단부분의 무먼지, 온도 습도 등의 크린룸(Clean Room)조건을 맞추기 위해 압력을 이용해 깨끗한 공기를 주입했다. 이후 발사체는 이송치구와 레일에 의해 케이블 마스터에 장착됐다.
케이블 마스터는 발사체가 수직으로 섰을때부터 발사직전까지 기능점검을 위해 설치된 것으로 이를 이용해 발사체를 수직으로 세우는 기능을 한다.
케이블 마스터에 장착된 후에도 5시간동안 최종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을 끝낸 발사체는 이송 후 7시간 만인 오후 4시반 드디어 기립했다.
KSLV-I의 성공적인 기립으로 우리나라는 우리땅에서 우리기술로 만든 인공위성을 쏘아올릴 최종준비를 마쳤고, 이로써 우주선진국에 반열에 들어서게됐다.
항우연은 KSLV-1 발사 예정일을 7월 말로 잡고 있으며 발사 1개월 전 발사일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2009 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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